완전복구 및 재발방지대책 조속 추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태풍 링링에 따른 피해가 1702건(경상 25명, 공공시설 피해 996건, 사유시설 피해 706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완전복구와 재발방지대책 추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
공공시설인 가로수 전도, 가로등·교통신호등 정전, 안내표지판, 버스승차대 파손 등은 응급조치를 완료했으며 사유시설인 주택(담장, 건물외벽, 실외기) 및 광고물 파손 등은 도로 통행과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치를 진행했다. 아파트 단지내 수목 전도 등 사유지내 피해 26건은 조치를 진행중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역상생을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기록적 강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하철 역사 및 상생상회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판매 가능한 과일에 대한 특판전을 개최하고 식품가공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낙과를 활용한 가공품 제조 및 판로지원을 병행한다.
향후 피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정확한 피해 지역 및 현황을 파악하고 지역의 요구를 수렴해 실질적으로 피해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책을 추가로 마련한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