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생산자·소비자가 함께 지속가능한 녹색소비 논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5일 대전친환경생활지원센터에서 녹색 소비문화 활성화를 위한 ‘그린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속가능한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경제주체가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색소비문화를 위한 그린콘서트 현장 [사진=대전시] |
‘우리모두 필(必)환경!’을 주제로 열린 토크 콘서트는 관객과 패널 간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자체·연구원·교수·생산자·소비자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환경마크, 녹색매장, 녹색 제품에 대해 평소 느꼈던 것들을 각각의 시각에서 자유롭게 토론했으며 50여 명의 시민은 패널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평소 자신이 실천하며 느꼈던 친환경 생활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대전시 이윤구 기후환경정책과장은 “녹색 제품의 생산·유통·소비가 자연스럽게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생방안 및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활성화 방안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토크 콘서트에서 나온 의견들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크콘서트가 진행된 후에는 패널과 관객들이 중앙로지하상가 인근에서 추석맞이 에코 명절 보내기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전시와 대전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녹색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녹색어린이집 만들기, 친환경 소비자 양성사업, 녹색제품 생산지원, 녹색제품 유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내 각종 축제와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