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는 5일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비해 공사관리 시설물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사는 여수시와 지난 8월 화양면 소재 현천천 배수로 준설과 지난 4일부터 여수 관기배수장과 광양 오사배수장에 장비를 투입해, 수초제거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지난 7월 태풍 ‘다나스’때 수초로 인한 침수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 것이다.
여수 관기배수장 수초제거 작업 [사진=한국농어촌공사] |
또한 배수장 및 배수시설을 사전점검 하고, 저수지 사전방류 등 기상상황을 예의 주시해 상황발생시 전 직원 비상근무반을 편성했다.
김신환 지사장은 “안전에 특히 유의하여 현장 예찰활동 강화 및 배수장 조기 가동으로 태풍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한달여 남은 영농기를 슬기롭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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