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경찰서를 방문해 따뜻한 정을 나눈다.
3일 전남도교육청은 오는 6일까지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경찰서를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해당 시설·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물품(컴퓨터, TV, 화장지 등 생필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장석웅 전남교육감 나주 금성원 위문 모습 [사진=전남도교육청] |
첫날인 지난 2일에는 장석웅 교육감이 영광경찰서를 방문,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민생의 최일선 현장에서 맡은 직무를 다하고 있는 의경들을 격려하고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3일에는 아동양육시설인 나주 금성원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이어 4일과 6일 도내 사회복지시설인 무안 진성원과 경찰서 3곳(무안, 화순, 강진)을 더 방문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해마다 사회복지시설을 위로 방문해 시설에 주거하는 아동 및 어르신들께 따뜻한 사랑의 정을 전달해왔다. 또 도내 280여 명의 소년·소녀 학생 가장 및 가정위탁 학생들과 교육가족 간 결연을 통해 연중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장석웅 교육감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 소외된 이웃들이 많다”며 “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면서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지속해서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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