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과정 중심 학생평가 정착을 위해 일선 학교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전남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교감, 업무담당자와 지역청 장학사, 학생평가현장지원단 등 33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평가 연수 및 분임별 컨설팅을 30일 실시했다.
학생평가 설명회 및 분임별 컨설팅 현장 모습 [사진=전남교육청] |
이번 연수는 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평가의 주요사항을 안내함으로써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신뢰성을 높이고,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일선 학교의 평가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도교육청의 학생평가 주요사항 안내와 일선 교사의 모니터링 결과 설명, 현장지원단의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목포혜인여고 이주환 수석교사는 학교별 학생평가 모니터링 결과 분석에 따른 공통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모니터링 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현장지원의이 구체적인 컨설팅이 이뤄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시대의 요구에 맞게 수업과 평가, 그리고 기록의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며 “미래사회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앎과 삶이 하나로 일치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평가의 역량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평가와 관리, 기록에 대한 민원과 불신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든 학생을 중심에 둔 교육활동과 변화주체로서 수업·평가 관리 방안을 모색해 교육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앞장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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