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27일 전남교육연수원에서 혁신교육지구 관계자 연찬회를 갖고 전남의 학교혁신과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는 전남 22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과 행정지원과장 등 관계자와 시·군 지자체 교육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혁신교육지구 관계자 연찬회 모습 [사진=전남도교육청] |
혁신교육지구는 전남도교육청과 시·군 기초자치단체가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전남도교육감이 지정한 시·군을 말한다.
22명의 시·군 별 진행위원들의 진행이 돋보였던 이날 연찬회는 개인별 변화와 혁신 실천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혁신교육지구가 추구할 가치를 선정하고 그 가치에 맞게 잘하고 있는 사업, 덜어낼 사업, 개선할 사업을 선정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여수의 행복교육지원센터, 순천의 풀뿌리자치지원센터, 곡성의 미래교육협력센터, 구례의 민간공모를 통한 교육정책팀장 임명 등 지역 교육협력사업이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혁신교육지구가 거침없는 상상력으로 학교를 혁신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해 전남의 마을과 학교를 활성화하는 중심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과 10월 중 시·군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혁신 실행연수를 실시하고 전남의 모든 학교에서 실행연수를 통한 새로운 소통과 협의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