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장흥군은 최근 군수와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이번 토론회는 ‘행복한 장흥을 우리 힘으로, 2019 장흥군청소년정책토론회 청소년 삶의 환경을 말하다’란 주제로 진행됐다.
청소년 토론회에 참석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장흥군] |
토론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장흥군 청소년수련관의 도움을 받으며 토론회를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수련관운영위원회 회원과 지역 청소년이 함께 지역 안전, 청소년의 진로, 문화 활동, 지역 안전망 조성과 청소년 활동 공간 마련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발표하고 제안했다.
제안 발표자는 신주원(장흥고3) 학생과 김아현(전남예술고1) 학생이 맡았다.
청소년 안전 강화, 청소년 참여활동 및 진로에 대해 설명하고, 프로그램과 시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의견을 제안하는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자유토론에서 청소년들은 군 안전 문제로 어두운 지역 밝혀주는 사업과, 청소년 참여활동 확대로 SNS서포터즈 활동과 TAP정책, 진로 체험 활동을 위한 진로센터 건립에 대해 제안했다.
정종순 군수는 “자라나는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받는 지역은 지속 발전이 가능한 도시다”라며 “시대 흐름에 맞게 지자체가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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