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정책연구모임 ‘챌린지 100℃’를 대상으로 고산 휴양림에서 ‘제2차 정책 디자인 스쿨’ 워크숍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완주군과 희망제작소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정책 디자인 스쿨’은 주민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공직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6월과 8월에 걸쳐 두 차례 진행됐다.
정책연구모임 '완주 챌린지 100℃' 정책디자인스쿨 모습[사진=완주군청] |
워크숍에는 이동욱 희망제작소 선임연구원, 이승호 UNIST 교수, 박정호 아그마 선임연구원 등 전문가 3명이 강사로 초빙돼 주민 시점에서 정책수요를 파악해야 하는 필요성과 방법론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승호 교수는 전 핀란드 수상실 정부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한 전문가로 정책 공동디자인 방법론과 기법에 관한 풍부한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신규직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례로 보는 주민중심 정책디자인 △공무원이 간다, 주민이 온다 △역지사지 소셜픽션 등 워크숍을 통해 완주군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정 현안사업들을 공유함으로써 신규 공직자들의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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