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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예산안] 내년 513.5조 슈퍼예산…확대재정 승부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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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9%대 증가율..수입은 1.2% 증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속 확대재정 가속
3대 키워드는 혁신성장·포용국가·일본대응

[세종=뉴스핌] 최영수 한태희 최온정 기자 =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10% 가까이 늘어난 513.5조원으로 확정했다. 대내외 경제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적극적인 재정확대를 통해 경제회복의 발판을 놓겠다는 의지다.

혁신성장과 포용국가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을 대폭 늘렸다. 한국경제의 체질개선과 함께 일본과의 경제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에 적극 대비하는 모습이다.

◆ 사상 첫 500조 돌파…세수감소 불구 정부지출 대폭 확대

정부는 29일 오전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을 확정 발표했다. 내년도 총지출은 올해보다 9.3% 증가한 513.5조원으로 확정했다. 2년 연속 9%대 예산증액으로,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사상 처음으로 국가예산 500조원시대를 맞게 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가운데)이 8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2차관(왼쪽), 안일환 예산실장과 함께 '2020년도 정부 예산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18년 7.1%, 올해 9.5%에 이어 3년째 10% 가까운 높은 증가율을 지속하고 있다. 국내외 엄중한 경제상황과 세입여건, 세출소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극적인 재정확대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내년도 총수입은 올해보다 1.2% 늘어난 482조원이다.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인한 법인세 감소와 재정분권 강화로 인해 세수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내년도 GDP 대비 재정수지는 올해 1.9% 적자에서 3.6% 적자로 악화될 전망이다. GDP 대비 국가채무도 올해 37.1%에서 39.8%로 늘어난 40%에 육박하게 된다. 적자국채 발행규모는 올해 33.8조원에서 60.2조원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활력 회복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아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의 확장적 기조로 편성했다"면서 "일시적인 재정적자 확대를 감내하면서라도 궁극적으로 '적극재정→경제성장→세수증대'의 선순환 구조를 가져오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 '소부장' 경쟁력 높이고 수출·투자 활력 제고

내년 예산안의 특징은 이른바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및 투자 활력을 제고하는데 방점이 찍혔다. 또 지역경제를 살리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구체적으로 핵심 소재·부품·장비 분야가 조기에 국산화할 수 있도록 2.1조원을 지원하고 한시적으로 특별회계를 신설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인공지능(AI) 사회 전환을 위해 이른바 'D.N.A+빅3' 프로젝트에도 4.7조원을 투입한다. D.N.A는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AI를 의미하며, 빅3는 시스템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미래차 3개 품목을 뜻한다.

정부는 또 혁신적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제2의 벤처붐을 확산시키기 위해 5.5조원을 투입하고, 수출·투자 활로를 여는 정책금융 24조원 공급한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3대 프로젝트에도 11조원이 지원된다. 생활 SOC에 10.4조원이 투입되면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5000억원, 규제자유특구·지역혁신플랫폼 구축에 2000억원이 지원된다.

더불어 사회서비스 일자리 9.6만개와 노인 일자리 13만개 확대를 위해 1.6조원이 투입되며, 영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자립·혁신을 위해서도 3.1조원이 지원된다.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임대주택 2만9000호를 공급하기 위해 3.3조원이 투입된다.

홍남기 부총리는 "내년도 예산안은 한마디로 국민중심·경제강국 구현 예산"이라며 "혁신성장의 가속화, 경제활력의 제고, 포용국가 기반 강화, 국민편의 및 안전 제고 등 4가지 방향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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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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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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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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