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2020 예산안] 홍남기 "최대 확장기조로 편성...재정적자 확대 감내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13.5조' 2020년 예산안 사전브리핑
국민중심·경제강국 키워드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513조5000억원으로 편성했다.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 속에서 확장적 재정을 통해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2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의 키워드를 '국민중심'과 '경제강국'으로 내세우고 복지·산업·환경·교육 등 12개 분야에 투입되는 예산을 올해보다 대폭 확대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사전브리핑에서 "2020년 예산안은 경제활력 회복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아 최대한의 확장적 기조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년 예산안 상세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2019.08.27 [사진=기획재정부]

홍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국내경제도 경기지표의 부진 속에 하방 리스크까지 커져 우리 경제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확대되고 있는 하방리스크를 감안할 때 재정의 적극적 역할 수행이 긴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일시적인 재정적자 확대를 감내하면서라도 궁극적으로 '적극재정→경제성장→세수증대'의 선순환 구조를 가져오는 것이 필요하다"며 "내년 총지출 규모는 경기하방 대응 소요, 재정사업 지출 실소요, 세입여건 등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000억원으로 확정·편성했다"고 밝혔다.

국가채무가 증가한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지난 2년간 있었던 초과세수를 활용해 국채를 당초 계획보다 약 28조원 줄인 바 있기 때문에 내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39.8%"라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비해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국민중심·경제강국 구현을 위해 △혁신성장의 가속화 △경제활력의 제고 및 뒷받침 △포용성 강화 및 포용국가 기반 공고화 △국민 삶·생활과 직결되는 국민편의·안전 제고 등 4가지 방향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세부내용을 보면 정부는 혁신성장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인 'D.N.A.(데이터, 네트워크(5G), 인공지능)' 분야와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3대 신산업에 4조7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을 최근 10년래 가장 큰 폭인 17.3% 증액, 총 24조1000억원을 책정했다. 이 예산에는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에 맞서 소재·부품·장비산업 자립화를 조기에 달성하는 데 필요한 2조1000억원도 포함될 예정이다.

민간부문의 경제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예산은 △수출시장 개척 △산업·중소기업·에너지분야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투입된다.

먼저 고위험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수출입은행 및 무역보험공사에 6000억원을 투입, 4조원 이상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산업·중소기업·에너지 예산은 올해보다 27.5% 늘어난 23조9000억원을 투입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은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33개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규제자유특구 7개지역 R&D·사업화 지원 등으로 나눠 투입된다.

포용국가 기반을 공고히하기 위해 사회·고용·교육 등 3대 안전망도 촘촘히 보강한다.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부양의무자 기준을 추가 완화하고, 한국형 실업부조제도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소득 하위 40%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연금은 25만원에서 30만원으로 인상하고 노인일자리도 13만개 늘린다. 또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전월세 보증금 저금리 대출도 1조8000억원 확대하고 추가고용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각각 20만명에서 29만명으로, 25만명에서 35만명으로 늘린다.

홍남기 부총리는 "경제에 있어 도전은 도약이란 말과 결코 다르지 않다"며 "치열한 고민을 담아 편성한 2020년 예산안이 말 그대로 경제강국 구현의 발판이 되고 국민의 생활, 삶, 복지,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세계 시장 1위 품목 81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변압기, 마스크팩 등이 세계 시장에서 약진하며 우리나라 수출 경쟁력이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81개로 집계되며 5년 연속 세계 10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기준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이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으로 2087개를 기록했다. 독일 520개, 미국 505개가 뒤를 이었다. 이탈리아는 199개, 인도는 172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1위 품목은 81개다. 이 가운데 20개가 2024년에 새로 1위에 올랐다. 메모리반도체는 HBM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영향으로 중국을 제치고 5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북미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 영향으로 변압기가 새로 1위에 올랐다. K뷰티 확산 영향으로 마스크팩도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사진=무역협회] 기존 1위 품목의 유지도 두드러졌다. 37개 품목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비휘발성저장장치(SSD)는 2020년 대만을 제친 이후 5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차량시동용 납축전지와 차부품용 고무 등 전통 산업 품목도 1위를 지켰다. 반면 2023년 1위였던 품목 가운데 17개는 2024년 순위가 하락했다. 액체운송선박은 중국의 저가 유조선 중심 대량 수주 전략 영향으로 1위를 내줬다. 다만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 증가 흐름을 고려하면 2025년 재탈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일본과의 경쟁 격차 축소 흐름도 나타났다. 일본 1위 품목 수는 2020년 159개에서 2024년 118개로 41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했다. 세계 순위 격차도 줄었다. 일본은 2020년 5위에서 2024년 8위로 하락했다. 한국은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점유율 2~10위 품목 가운데 순위 상승 품목도 늘었다. 수출액 1억 달러 이상 품목 가운데 2020년, 2022년, 2024년 순위가 단계적으로 오른 품목은 19개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과 비교해 1위 품목 대비 상승 품목 비율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홍지상 한국무역협회 실장은 "분석기간 중 독일(-168개), 일본(-41개) 등 주요 제조국의 수출 1위 품목 수가 크게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나라는 81개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1위 품목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제품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3-17 11:00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