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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증시] VN지수 역대 최고치 기록...대형주가 상승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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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 지수(호치민증권거래소) 1608.22(+11.36, +0.71%)
HNX 지수(하노이증권거래소) 276.47(+0.01, +0%)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12일(현지 시간) 베트남 증시는 다소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호치민 VN지수는 0.71% 상승해 1608.22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하노이 HNX지수는 전날과 같은 276.4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VN지수는 이날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오전 거래 마감에 임박해 매도 압력이 쏟아지며 반락했지만 오후 거래에서 반등해 손실을 전부 만회하며 상승 폭을 확대했다.

HNX지수 또한 VN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지만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날 신중한 분위기 속에 거래 때때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출회했지만 매수 움직임도 강력했다. 대형주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섹터별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고 베트남 플러스는 설명했다.

호치민증권거래소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대형주 중심의 VN30지수 구성 종목 중 19개 종목이 상승했다.

LPB(LienViet Post Bank)가 6.28%로 지수 구성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HDB(Ho Chi Minh City Development Joint Stock Commercial Bank, 3.58%), BID(Bank for Investment and Development of Vietnam, 3.23%), CTG(Vietnam 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Industry and Trade, 1.05%), VCB(Joint Stock Commercial Bank for Foreign Trade of Vietnam, 0.8%)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PLX(Vietnam National Petroleum Group), VJC(VietJet Aviation Joint Stock Company), MSN(Masan Group), HPG(Hoa Phat Group Joint Stock Company), DGC(Dong Gia Chemical Joint Stock Company) 등도 상승에 도움을 줬다.

외국인의 "팔자" 주문이 이어졌다. 양대 거래소 합산 7260억 동(약 384억 7800만원)의 순매도액 중 호치민증권거래소에서 6880억 동 이상의 외국인 순매도가 있었다.

종목별로는 베트남 대표 정보기술통신 기업인 FPT(FPT Corporation), 부동산 개발 회사 VHM(Vinhomes), 증권사 SSI(Saigon Securities Inc.), 철강회사 HPG(Hoa Phat Group), 전자제품 유통업체 MWG(Mobile World Group)에 외국인 매도가 집중됐다.

아세안증권(ASEANSC)은 8월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베트남의 완화적 거시정책이 증시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며, 특히 공공투자 집행 확대와 저금리, 베트남 증시의 등급 상향 기대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은 그러나 지난 4월 이후부터 이어진 강세로 차익 실현 압력이 커진 것, 미 달러에 대한 환율 변동성이 변수가 될 수 있다며 VN지수가 이달 1500~1625포인트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호치민증권거래소는 최근 현대산업기술주가지수(VNMITECH)와 VN50 성장지수(VN50 GROWTH) 등 두 개의 신규 지수를 위한 관리 규정을 발표했다.

VNMITECH는 현대 및 기술 산업 섹터의 성과를 추적하고, VN50 GROWTH 지수는 시가총액과 거래량(유동성)이 크면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베트남 플러스는 전했다. 

[그래픽=비엣 스탁] 베트남 증시 호치민 VN지수 12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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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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