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잠실종합운동장 및 성남 일원
국내 유일 국제공인 휠체어마라톤대회
[서울=뉴스핌] 이은지 기자= 서울시는 국내 유일 국제 공인 휠체어마라톤대회인 제27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9월 1일 오전 8시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성남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총 18개국의 휠체어마라톤 선수와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해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 풀코스 42.195km는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공인대회로 대회 기록은 국제공인 기록으로 인정된다.
휠체어 마라톤은 앞바퀴 하나, 뒷바퀴 두 개가 달린 경주용 휠체어 바퀴를 손으로 밀어 달리는 것으로 최상위권 선수들의 속력은 시속 30㎞, 1시간 20분대의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한다.
풀코스 외에도 하프코스 28명, 핸드사이클 33명, 5km 경쟁부문 178명, 5km 어울림부문 2687명 등 총 2960여명의 선수가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또한 경기 종료 후 시상식장에서는 본 대회를 축하하고 참여한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 동아리팀들의 다양한 댄스와 노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그리고 국내 유일 국제공인 휠체어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공연이 9월 1일 행사 당일 10시 5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이루어지며 28일과 29일 잠실종합운동장 인근 지역에서는 사전훈련이 실시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완주하는 휠체어마라토너들의 감동을 함께 하시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시민의 축제로 함께하는 휠체어마라톤대회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많은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orea20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