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발해 맞춤 훈련 후 정식 채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로 장애인만을 위한 취업지원 제도를 도입한다.
27일 LX에 따르면 LX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전북혁신도시 LX 본사에서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창학 LX 사장(왼쪽)과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X]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한 연구, 교육,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LX는 국내 최초 장애인 취업지원 제도인 '함께 일하는 LX GO GO 패키지'를 실시해 실질적인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패키지는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 모집공고로 선발된 대상자에게 자격증취득, 직무교육, 현장학습 등 맞춤훈련을 시행하고 수료자를 정식 채용하는 제도다.
다음달 중 대상자를 선발하고 2개월간 맞춤훈련 실시 후 오는 12월에 최종 채용할 계획이다.
최창학 LX 사장은 "LX는 장애인의 삶에 꼭 필요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비장애인과 함께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