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박차..성남 금토동 토지보상 착수

기사입력 : 2019년08월27일 11:03

최종수정 : 2019년08월27일 11:05

총 보상금 1조 추산..연말부터 보상금 지급 전망
신혼희망타운 900가구 등 실수요자 위한 3400가구
핀테크·블록체인 등 4차산업 기업 중심으로 유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추진 중인 경기도 성남시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정부는 제3판교 테크노밸리로 조성되는 금토지구의 토지보상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터파기 작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보상금 액수는 총 1조원 규모다.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도에 따르면 LH는 지난 26일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의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보상비 책정을 위한 감정평가에 들어간다.

성남 금토지구 예정부지 전경 [사진=서영욱 기자]

공고 후 약 1~2개월 간 소유자의 의견을 받는다. 이 작업이 끝나면 사업시행자와 소유자, 시·도지사에서 각각 선정한 감정평가사 3인이 약 1개월간 감정평가를 한다. 여기서 나온 보상금을 산정하고 협의하는데 총 2개월, 이의가 없다면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거쳐 보상금을 지급하는데 15~10일 걸린다.

보상가격은 감정평가 3인이 산정한 금액의 산술평균으로 정한다. 법인을 포함한 현지인은 전액 현금으로 보상한다. 부재지주는 1억원까지 현금으로 보상을 하고 초과 금액은 채권으로 보상한다. 토지를 제외한 지장물 등 기타 보상금은 전액 현금으로 보상한다. 현금 대신 토지로 보상받을 수 있는 대토보상도 실시한다.

토지보상 전문플랫폼인 지존에 따르면 토지보상금 규모는 총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감정평가 작업 등을 거쳐 실제 보상금 지급은 연말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금토지구는 국토부가 지난 2017년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에서 공공택지 조성계획을 밝힌 지역이다. 성남시 금토동 일원 58만㎡에 경부고속도로를 사이에 두고 두 개 구역으로 나뉜다. 1구역이 6만7910㎡, 2구역이 51만5671㎡다.

국토부는 경기도와 함께 금토지구를 제3판교 테크노밸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우리나라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를 확장하기 위해 제1판교 테크노밸리와 제2판교인 판교제로시티에 이은 확장 계획이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감도 [자료=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의 주차난과 대중교통 불편, 주거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3판교를 삶터(주거)와 일터(일자리)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삶터에는 젊은 층과 무주택자 등을 위한 맞춤형 주택 약 3400가구를 공급하고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900가구도 예정돼 있다.

일터에는 핀테크, 블록체인 등으로 대표되는 미래 금융산업이 들어설 혁신클러스터와 ICT 첨단산업이 입주할 융복합클러스터, 문화·근린생활시설의 근린클러스터 등 3개 구역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금토지구는 보상작업이 마무리되면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까지 택지 조성이 마무리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시흥동,금토동 일대 43만㎡ 부지에 들어서는 제2판교는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며 "제3판교까지 완료되는 2023년이면 판교 일대가 167만㎡ 규모 부지에 25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하는 세계적인 첨단산업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존에 따르면 주거복지로드맵에 따라 수도권에서 지정된 공공주택지구 중 성남 복정1,2지구(87만6699㎡), 남양주 진접2지구(129만2388㎡), 구리 갈매역세권지구(79만9219㎡), 군포 대야미지구(62만2346㎡)등 8개 사업지구는 이미 보상공고를 마치고 오는 10월부터 토지보상을 시작한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