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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급등, 달러당 104엔대 후반까지 치솟아...103엔대도 가시권

기사입력 : 2019년08월26일 08:11

최종수정 : 2019년08월26일 08:11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엔화가 또 다시 급등세를 연출하고 있다. 26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달러=104엔대를 기록하며 지난 1월 3일 이후 약 7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공방전을 벌이면서 미중 간 무역전쟁이 더욱 격화될 것이란 견해가 부상하면서 엔화 매수·달러화 매도 움직임이 확산됐다.

최근 1년간 엔/달러 환율 추이 [자료=트레이딩이코노믹스]

지난 주말 중국은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으며, 이에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1달러=103엔대도 시야에 들어 왔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미쓰비시UFJ은행의 우치다 미노리(内田稔) 수석 애널리스트는 “1달러=105엔 돌파는 시간문제라고 여겨졌다”며 “103엔대도 시야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달러화도 여전히 강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1달러=105엔대에서 일진일퇴하는 공방이 이어질 것이란 견해도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1달러=104엔대의 엔고가 정착되면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융완화에 따른 부작용보다 엔고 지속에 따른 우려를 우선해 시장에 개입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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