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22일 시청 소통실에서 행사관련 부서장 및 유관기관, 천만관광위원회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lueNight 2019 거제바다로세계로행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변광용 거제시장(가운데)이 22일 시청 소통실에서 BlueNight 2019 거제바다로세계로행사 결과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거제시청]2019.8.22. |
이날 결과보고회는 지난 8월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거제바다로세계로 행사에 나타난 문제점을 논의하고 내년 더욱 발전된 행사개최를 위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행사의 전면개편으로 인한 우려와 달리 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잘 치러졌다는 말과 함께 이번 행사에서 드러난 일부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도 행사를 좀 더 짜임새 있게 구성해 거제시 대표 축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결과보고회에서 나타난 문제점 및 개선사항으로는 △행사장 안내 미흡(안내요원 부족, 행사장소 홍보 미흡 등) △행사장 주변 식당들의 불친절 △거제국제야시장 먹거리 다양성 부족 △낮시간대 진행된 체험행사 내용 미흡 △행사사고, 수시발생 민원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부재 △행사 관계자와 일반 방문객을 구분할 수 있는 통일성 있는 복장 마련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변광용 시장은 “올해 새롭게 개편된 축제에 여러 부족한 부분이 당연히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보고회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보완해 '거제바다로세계로'를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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