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제도 개편방안 후속조치 논의..실무기구 구성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는 22일 플랫폼 업계와 택시제도 개편방안 논의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택시제도 개편방안'의 후속 조치다. 플랫폼 업계가 다양한 혁신을 시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택시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다. 카카오, SK텔레콤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중소기업 등 약 20여사가 참여한다.
국토부는 택시와 플랫폼 업계, 교통·소비자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실무 논의기구를 구성해 '택시제도 개편방안'의 세부 제도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업계와의 개별적인 정례 간담회를 통한 의견수렴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정경훈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택시제도 개편방안'의 세부적인 제도화 방안을 확정하기 위해 앞으로의 논의가 더욱 중요하다"며 "플랫폼 업계의 혁신을 지원하면서 택시업계와도 상생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