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만석 중 절반인 85만석 예매..잔여석 21일부터 예매 가능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지난 20,21일 실시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 결과 173만석 중 절반인 85만석이 팔렸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2019년 추석 승차권 예매'에서 총 공급좌석 173만석 중 85만석이 팔리며 49.3%의 예매율을 보였다.
예매 비율은 온라인이 79만석으로 93.3%, 역 예매가 6만석 6.7%로 온라인 예매에 대부분의 예약이 몰렸다.
주요 노선별 예매율을 살펴보면 1일차 경부선이 51.5%, 경전선이 54.2%, 동해선 50.9%이며 2일차 호남선 51.7%, 전라선 61.5%, 강릉선이 34.7%다.
귀성객이 가장 많은 날은 9월12일로 이날 하행선 예매율은 80.0%(경부선 84.1%, 호남선 82.6%)이다. 귀경객은 9월15일에 상행선 예매율 73.3%(경부선 78.4%, 호남선76.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코레일이 이번 예매부터 도입한 역 창구 예매시간 조정(9시→8시)은 주요 5개역(서울, 용산, 부산, 동대구, 대전) 현장 설문 조사에서 약 90%가 만족해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잔여석 구매는 21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역창구 및 자동발매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명절 예매 기간 동안 예약한 승차권은 오는 25일 밤 12시(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명절 승차권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철도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