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당진 캣 페스티벌 개막…고양이 주제 다양한 행사 예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한민국 고양이 아이돌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는 행사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충남 당진시 샘물마을예술학교에서 열린다.
(사)내포디자인포럼과 엑스포디자인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고, 도시와 농촌이 하나가 되는 협업 행사로 개최된다.
당진 캣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당진시] |
인구 감소와 시설 노후화로 인해 생기를 잃어가는 농촌을 회복하고자 뜻있는 사람들이 모여 고양이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며, 고양이 무료분양과 고양이 아이돌 캐릭터의 팬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공식 캐릭터인 ‘루루 라라’는 올해 초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 고양이 캐릭터 공모전에서 800여명 경쟁자를 물리치고 1등으로 선정된 캐릭터다.
다양한 표정이 일품인 이 캐릭터는 50여가지의 이모티콘과 각양각색의 디지털 스티커로 만들어 소외계층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장소인 샘물마을예술학교는 폐교를 활용한 것으로 도시의 디자인 전문가들이 농촌을 살리자는 취지로 ‘농촌재생포럼’ 조직을 만들어 2년 전부터 전문가 포럼 및 주민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