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베트남 제과와 시리얼 수출량이 전년 동기 대비 6%증가했다.
VN익스프레스가 13일 세관총국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상반기 베트남 제과·시리얼 수출 규모는 3억2965만달러로 직전년 상반기 대비 6% 증가했다.
제과와 시리얼 수입은 같은 기간 1억5441만달러로 9.4% 증가했다.
상반기 베트남의 제과·시리얼 제품 무역 흑자 규모는 1억7524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4% 증가했다.
베트남산 제과와 시리얼 최대 수출국은 중국이다. 베트남은 올해 상반기 3465만달러 규모를 중국에 수출, 총 수출 규모의 10.5%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 대(對)미국 수출이 급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 3114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캄보디아로 수출된 제품도 전년비 10.7% 증가했다.
반면, 한국(-16.6%)과 중국(-5.4%), 대만(-10.8%)으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의 한 슈퍼마켓에 진열되어 있는 미국 켈로그사 시리얼.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2016.12.13.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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