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민들이 1일 오전 포천GS석탄발전소 허가 의혹 조사를 요구하며 의정부지방법원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의정부지방법원 앞 1인 시위 장면 [사진=포천석탄발전소반대 범시민연대] |
포천석탄발전소반대 범시민연대 홍영식 사무국장은 이날 GS가 포천시를 상대로 “행정부작위(행정기관이 당사자의 신청에 대해 처리기한 내에 처분을 해야 할 법률상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는 것)에 따른 위법행위”라며 제기한 행정소송에 대한 포천시민들의 입장을 적극 개진하기 위해 시위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1인 시위는 1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의정부지방법원 앞 1인시위 장면 [사진=포천석투본] |
홍 사무국장은 “의정부지방법원 앞 1인 시위는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혹은 오후 1시까지, 출근과 점심 시간대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포천시는 지난 6월 말 GS가 시를 상대로 제기한 건축물 준공 부작위 위법확인 소송에 대해 이달 초 법원에 답변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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