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대표·정재승 교수 등 연사로 참여
“익숙함에서 벗어나 혁신으로 돌파구 마련해야”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한국능률협회와 공동으로 24일부터 나흘간 제주 신라호텔과 하얏트리젠시제주에서 ‘2019년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무역협회가 한국능률협회와 공동으로 제주 신라호텔과 하얏트리젠시제주에서 개최한 '2019년 하계 최고경영자 세미나'에서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
‘새 말, 새 몸짓’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이봉서 능률협회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인사와 무역협회 회원사 및 가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연사로는 이재웅 쏘카·타다 대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포함됐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우리 경제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전략물자 수출규제, 글로벌 생산 분업체제의 변화 등 대외 환경변화와 고령화, 저성장, 양극화 등 대내 문제들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최고경영자들이 변화의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구성원들의 창의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도록 조직을 이끌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진석 서강대학교 명예교수는 기조 강연에서 “미래 시대에 기업을 선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우리의 사고력, 태도, 행동방식 등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3일차에는 정하웅 카이스트 석좌교수, 이재웅 대표가 데이터 기반의 선도전략과 공유경제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4일차에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콘텐츠 비즈니스로 미래를 선도하라’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nana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