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가 지난 22일 경기도 광명서초등학교를 방문해 ‘가상현실(VR) 스포츠실’ 설치 사업 추진과정 설명을 듣고 교육적 효과에 대한 사업 담당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는 22일 광명초등학교에 있는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방문했다.[사진=경기도의회] |
광명서초교는 올해 사업비 매칭(도비 50%, 지자체 50%) 방식으로 7200만원을 지원받아 해당 스포츠실을 설치했다.
스포츠실은 실내에 설치된 화면과 움직임을 인식하는 전방위 카메라를 통해 학생들이 화면 위의 목표를 공으로 맞추거나(던지기, 차기 등), 화면 속의 신체 동작을 따라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위험요소를 제거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다.
이날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은 유근식 도위원, 박세원 도위원, 황교선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 등이 함께 관계자로부터 시설 개요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로 교육적 활용도에 대해 점검했다.
조 위원장은 “미세먼지, 황사 등 야외활동의 불안감을 증대시키는 환경적 요인을 극복하는 안전한 체육활동 여건 마련이 필요하다”며 “운영효과 분석 등을 통해 확대 여부를 사업부서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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