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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기업실적 발표 앞두고 日하락... 커창반 투자 집중 속 中하락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17:07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17:08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만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2만1416.79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49% 내린 1556.37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미국의 금리인하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이 낮아진 가운데 투자자들이 일본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취하면서 하락했다.

지난 19일 뉴욕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 하는데 그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하락한 데 따라 일본 시장에서도 매도세가 출회했다. 

또한 투자자들은 일본 기업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것도 매수세를 제한했다. 캐논과 니덱은 24일 장 마감 이후 실적이 발표되며 이번주 후반에 대부분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보고서가 나올 예정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의 아유카이 마사히로 수석 전략가는 "미국과 중국이 무역 분쟁 휴전을 선언했으나 지난 6월 관세 인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협상 진전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취했다. 이어 세계 경기 둔화가 진행되는 동시에 한국과 일본이 갈등을 겪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 기업들의 실적에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요유덴과 어드벤테스트는 각각 3.3%, 1.9% 상승했으며 스크린홀딩스는 2.7% 올랐다.

사노산업은 8.4% 상승했다. 회사는 열을 전기로 변환할 수 있는 배터리 셀을 개발했다고 발표한 이후 지난 18일 종가와 비교해 30%까지 뛰었다.

아사히는 AB인베브의 호주 사업부를 매수하기로 했으며 최대 약 19억달러 규모의 주식발행을 통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자 8.9% 급락했다.

한편, 시장은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중국 증시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신규 개설된 기술주 중심의 중국판 나스닥인 과학혁신판(커창반·科創板)에 집중되면서 시장 자금이 분산돼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27% 하락한 2886.97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5% 내린 9122.64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69% 하락한 3781.6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앞서 지난 과학혁신판에 신규 상장된 25개 기업은 이날 오전 기업들의 주가는 두 배 이상 치솟았다.

시장은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양측 협상 전개에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 중국의 류허(劉鶴) 부총리와 미국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및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생산적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매체인 신화통신은 미중이 무역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중국 기업들이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매체는 중국 기업들이 해당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 면제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홍콩증시는 하락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24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7% 내린 2만8400.53 포인트, H지수(HSCEI)는 1.06% 상승한 1만794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6% 상승한 1만944.5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22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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