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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국이 먼저 답 가져와야 건설적 논의 가능”

기사입력 : 2019년07월22일 09:07

최종수정 : 2019년07월22일 09:07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수출 규제 조치로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는 한일 관계와 관련해 “한국이 먼저 답을 가져와야 건설적 논의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아베 총리는 21일 밤 아사히TV 선거 개표방송에 출연해 한국에 정상회담을 요청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한국 측이 (한일청구권협정 위반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을 가져오지 않으면 건설적인 논의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제징용 문제는 한일청구권협정에 위반되는 일이다. (양국이) 전후 체제를 만들어 가는 가운데 국가와 국가의 관계를 구축해 나가는 기초가 되는 그런 협정에 반하는 대응을 하고 있는 것은 정말로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에 대해서도 “결코 보복적인 조치가 아니며, 안전보장과 관련된 무역 관리를 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기존의 주장을 거듭했다.

이어 “최근 3년간 한국에 무역 관리에 대해 협의하자고 요청했지만 응하지 않았다”며 “한국 측이 성실하게 대응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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