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규모 1억 5000만원까지 확대...지원방식 다양화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효성이 장애아동 형제자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여름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은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군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에서 장애아동의 형제자매 20여명을 초청해 카약타기, 갯벌에서 조개잡기 등 어촌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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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은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군 백미리 어촌체험마을에서 장애아동을 둔 형제 자매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카약타기 등 체험활동 여름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사진=효성] |
장애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경제적, 인적 지원이 장애아동에게 집중되기 때문에 장애가 없는 형제·자매들이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번 행사는 이같은 장애아동 형제·자매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푸르메재단과 재활이 어려운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의료재활 지원기금 후원해왔다.
올해는 후원 규모를 1억 5000만원으로 늘리고 장애아동의 비장애형제를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지원을 늘리고 방식을 다양화하고 있다.
dotor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