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획처, 중동 긴장 속 재정 점검…에너지·수출기업 지원 집행 '속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에너지 비축·해운물류·수출 중기 지원 점검
2월말 재정집행 116.9조원…전년보다 확대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가 에너지 수급과 해운물류, 수출 중소기업 지원 예산 집행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임기근 기획예산처 차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5차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중동 상황 관련 재정집행 현황과 올해 신속집행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기후환경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방위사업청, 경찰청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중동 사태에 따른 에너지 수급 상황과 중동 해상물류 여건, 수출 중소기업 지원 등 분야별 재정집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서울=뉴스핌]임기근 기획예산처 장관 직무대행 차관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장기전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기획예산처 ] 2026.03.04 photo@newspim.com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까지 석유 등 주요 에너지 비축량이 충분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기준으로 국내 비축유는 약 208일분을 확보하고 있어 에너지 수급 대응 여력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중동 상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을 중심으로 관련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우선 에너지 비축 관련 예산은 최대한 빠르게 집행해 비축 물량을 확보하고, 해외 진출 물류기업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이달 말 관련 공모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해외 진출 기업에 대한 현지 법률·세무 컨설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컨설팅 비용 지원 한도는 최대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늘리고 지원 범위도 해외 진출 이전 단계에서 진출 이후까지 확대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동 상황이 발생한 지난달 28일부터 중기부와 수출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기업 피해와 애로를 접수하고 있다.

또 중동 특화 긴급 물류 바우처를 신설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환율 변동에 대응해 특별 만기 연장 조치를 3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긴급경영안정보증의 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95%로 상향하고 보증료율을 0.3%p 감면하는 방식으로 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3월 1일,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두바이 국제공항이 폐쇄된 뒤, 에미레이트 항공기들 너머로 치솟는 연기 기둥이 포착됐다. [사진=블룸버그]

한편 올해 재정 신속집행 실적을 점검한 결과 2월 말 기준 공공부문에서 총 116조9000억원이 집행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9000억원 늘어난 규모로 정부 계획에 따라 안정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AI와 신산업 혁신, 에너지 전환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소상공인·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중점관리사업도 관리 대상 34조5000억원 가운데 6조원을 집행하며 집행률 17.5%를 기록했다.

임 차관은 "중동 상황의 전개 양상을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될 때까지 관계기관 모두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며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예산사업 집행 과정에서 병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예상되는 위험 요인을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며 "현장의 어려움에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