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그린수소 등 신사업 다변화...기업가치 성장 본격 추진"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APS가 지난해 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1일 APS는 지난해 별도 기준 실적으로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달성이다.
APS 측은 "2021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 18억원 달성 이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별도 기준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25년에는 비용 구조 개선과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통해 다시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며 "투자 중심 지주회사에서 부품·소재 기반의 사업회사로 체질을 전환해 온 전략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APS는 올해 2월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 정전척(ESC)과 정밀 코팅 기술을 보유한 부품 전문 자회사 제니스월드를 소규모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합병은 글로벌 부품·소재 소싱 사업과 친환경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에코알막) 사업에 더해 반도체·디스플레이 부품 역량을 결합하기 위한 조치다.

APS는 이번 합병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용 ESC와 정밀 코팅 부품, 수소 관련 부품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부품·소재 중심 사업회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는 합병 시너지를 기반으로 재생에너지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설비용 핵심 부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APS 관계자는 "2025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 흑자는 비용 구조 개선과 일부 소재·부품 사업에서의 성과가 맞물린 결과"라며 "2026년부터는 제니스월드 합병과 그린수소를 포함한 신사업을 바탕으로 수익 구조를 더욱 다변화하고 부품·소재 중심 사업회사로서 기업가치 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