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오는 3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윤영 신임 대표이사 후보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새 경영진 체제에 돌입한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KT는 오는 31일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제44기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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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박 후보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상정한다. 박 후보는 지난해 12월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신임 대표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박 후보는 1992년 KT 전신인 한국통신에 네트워크기술연구직으로 입사해 30년 넘게 KT에 몸담은 '정통 KT맨'이다.
그는 지난 2019년 구현모 전 대표와 차기 대표 자리를 두고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고 2023년 3월 구 전 대표의 연임 포기 이후 진행된 차기 대표 선임 과정에서 윤경림 전 사장과 최종 숏리스트에 올랐다. 같은 해 8월에도 김영섭 대표와 함께 최종 후보 3인에 오른 바 있다.
박 후보가 대표로 선임되면 그동안 미뤄져 왔던 인사와 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의 건도 상정된다. 사내이사로는 박현진 KT밀리의서재 대표이사 선임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사외이사로는 ESG분야에 윤종수 KT ESG위원장, 미래기술 분야에 김영한 숭실대학교 전자정보공학부 교수, 경영 분야에 권명숙 전 인텔코리아 대표이사, 회계 분야는 서진석 전 EY한영 대표 등을 선임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이외에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전자 주주총회 도입, 감사위원 분리 선임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 개정안도 상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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