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신한카드는 11번가와 함께 '11번가 신한카드'를 출시하기로 하고 이에 대한 제휴 협약식을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왼쪽),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
11번가 신한카드는 11번가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SK pay'에서 사용할 수 있는 SK pay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전월 실적 등에 상관 없이 무제한 적립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SK pay가 SK그룹의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로 지난 1일 공식 하면서 이에 맞춰 11번가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와 11번가의 협력을 통해 이 카드가 SK pay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신한카드 측은 전했다.
양사는 제휴카드 출시뿐만 아니라 향후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11번가와 신한금융그룹의 네트워크와 함께 빅데이터와 핀테크 역량 등을 총동원해 각종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강자인 11번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결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카드를 출시했다"며 "SK pay와 관련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며, 11번가 제휴카드가 향후 통합 SK pay에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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