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적인 미국의 여행 잡지 '트래블 앤 리저'(Travel + Leisure)가 베트남 꽝남성 해안도시 호이안을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관광 도시 1위로 선정했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꽝닌성 호이안 [사진=베트남관광청 제공] |
이는 트래블 앤 리저가 지난해 11월 5일부터 지난 3월 4일까지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다. 설문에 참여한 이들은 도시의 △경치 △관광명소 △문화 △음식 △친근감 △쇼핑 △전반적인 비용 대비 가치 등 부문에서 평가를 매긴다. 각 부문의 점수를 평균치로 매겨 합산한 결과 호이안은 종합 90.39점을 기록했다.
트래블 앤 리저 구독자들은 호이안의 친절한 지역 주민들과 풍부한 문화유산, 식문화 볼거리 등을 높게 평가했다.
호이안에 최근 몇년 사이에 지역 특색 식당과 실험적인 칵테일 바, 트렌디한 상점들이 많이 생기면서 관광이 활기를 되찾았다고 잡지 에디터는 설명했다.
2위는 멕시코 산미겔 데 아옌데가 차지했고, 3위는 태국 치앙마이다. 이하 트래블 앤 리저의 '2019 세계 최고의 도시' 랭킹 1~15위다.
△1위 호이안(베트남) △2위 산미겔 데 아옌데(멕시코) △3위 치앙마이(태국) △4위 멕시코시티(멕시코) △5위 오악사카(멕시코) △6위 우부드(인도네시아) △7위 도쿄(일본) △8위 교토(일본) △9위 피렌체(이탈리아)△10위 우다이푸르(인도) △11위 로마(이탈리아) △12위 찰스턴(미국) △13위 세비야(스페인) △14위 산타페(미국) △15위 방콕(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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