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성화, 미세먼지 대응체계 등에 중점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가 1조8687억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11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추경예산안의 증액규모는 일반회계 805억 7200만원, 기타 특별회계 113억 3500만원, 공기업특별회계 1147억 5900만원으로, 1회 추경예산 대비 총 2066억 6600만원이 증가한 1조 8686억 7700만원으로 제출됐다.
시흥시청 전경 [사진=뉴스핌 DB] |
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중앙정부의 추경편성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미세먼지 대응체계를 신속히 마련하고, 주민의 안전 및 복지증진과 공공시설, 도시기반시설 등의 조속한 확충·지원에 중점을 둬 편성했다.
추경예산안의 주요 내용은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기업체 및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자립지원 확대와 상권활성화 개선사업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우선 반영했다.
주민의 건강 및 안전,복지 증진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대책사업과 방범CCTV 설치확대, 재난대비 시스템 구축, 무상급식 지원, 아동수당 등에 추가 반영했으며, 주민편익·기반시설 조성 등을 위해 은계·목감 공공시설 건립 및 공원·보행로 시설 정비 등에 신속히 추진·지원코자 했다.
일반회계 기준 분야별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115억원, 지역경제분야 109억원, 도로·교통분야 138억원, 환경보호분야 108억원, 사회복지분야 92억원, 교육분야 61억원, 산업·중소기업분야 53억원, 재난분야 16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시흥시의회 제268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