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블록형 단독주택 분양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GS건설은 지난 28일 개관한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에 3만명이 넘게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오금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1층~지상 최고 3층, 총 432가구로 조성된다.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결합했다. 삼송지구에서 첫 공급되는 GS건설의 자이(Xi) 브랜드 단지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총 10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대비 2배 이상의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전용 △84㎡A1 81가구 △84㎡A2 71가구 △84㎡B1 38가구 △84㎡B2 54가구 △84㎡D1a 23가구 △84㎡D1b 23가구 △84㎡D2a 35가구 △84㎡D2b 35가구 △84㎡Sa 36가구 △84㎡Sa 36가구다.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 방문객 모습. [사진=GS건설] |
이 단지는 아파트의 단점인 층간 소음과 주차 문제에서 해소될 수 있다. 또 테라스, 세대정원, 다락방이 전 가구에 구성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방문객들 중 어린 자녀를 키우는 30~40대 부모들은 삼송자이더빌리지에 층간소음이 없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분양 관계자는 "상담객 중 상당수가 실수요자들이었다"며 "전 층이 한 집으로 구성돼 있어 층간 소음 문제가 해소되고 현관문 앞에 바로 내 차량을 주차할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청약은 다음 달 1일 접수한다. 타입별로 총 4개 군으로 나뉘어져 1인당 최대 4개 군까지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다음 달 2일, 정당계약기간은 3~4일이다.
청약 신청 시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최근 5년 이내 청약에 당첨된 적이 있어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청약 당첨이 돼도 서울 및 기타지역 아파트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4-6번지에 있다. 입주는 오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정석윤 GS건설 분양소장은 "삼송자이더빌리지는 다락방과 테라스, 정원을 제공해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에게 딱 맞는 집이 될 것"이라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상품이기 때문에 젊은 세대들도 청약 당첨 확률이 높고, 이미 청약에 당첨된 수요자들도 재당첨의 기회가 있어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