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S건설,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분양..7억대 선봬

기사입력 : 2019년06월18일 15:40

최종수정 : 2019년06월18일 15:40

각 가구당 약 55평 면적 제공...최고층에 다락방 설치
삼송역까지 도보 25분·차량 5분 소요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아파트의 단점인 층간소음, 좁은 주차공간 문제는 해결하고 기존 단독주택의 단점은 보완했다.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의 관리비를 내고 커뮤니티시설과 안전한 보안시설을 누릴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

GS건설은 이번달 말 분양하는 블록형 단독주택인 '삼송자이더빌리지'의 사업설명회를 18일 열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 오금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1층~지상 최고 3층, 총 432가구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총 10개 타입으로 공급된다. △84㎡A1 81가구 △84㎡A2 71가구 △84㎡B1 38가구 △84㎡B2 54가구 △84㎡D1a 23가구 △84㎡D1b 23가구 △84㎡D2a 35가구 △84㎡D2b 35가구 △84㎡Sa 36가구 △84㎡Sa 36가구다.

각 가구당 서비스 면적이 20평 제공돼 실제 약 55평의 규모가 제공된다. 방 3개, 욕실 3개, 거실, 부엌으로 구성된다. 특히 전 층에 테라스 또는 정원이 제공돼 단독주택의 장점을 살렸다. 최고층에는 다락방이 있다.

'삼송자이더빌리지' 견본주택 내부 모습. [사진=김지유 기자]

◆자이(Xi) 아파트의 보안·첨단 시스템...시스클라인 2대 무상 제공

견본주택에는 10개 타입 중 전용 84㎡A1과 전용 84㎡B1이 전시됐다.

전용 84㎡A1은 지상1층~지상3층, 다락층으로 구성된다. 이 타입은 주방과 거실이 각 층으로 분리된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각 층을 사용할 수 있어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1층에는 신축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ㄷ'자형 주방과 가족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다이닝룸이 설치된다. 다이닝룸 공간 옆으로는 넓은 정원, 2층에는 거실과 테라스가 있다. 

전용 84㎡B은 지하1층~지상2층, 다락층으로 구성된다. 휴식을 위한 공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층별로 나눴다. 지하1층에는 주차를 할 수 있다. 

삼송자이더빌리지는 자이(Xi) 아파트 수준의 보안과 첨단시스템이 도입된다. 외출 시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 거실 조명을 작동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이 설치된다. 스마트폰으로 확인이 가능한 방범형 도어카메라, 외출 시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월패드 방법 녹화시스템도 적용된다. 고화질HD 200만 화소급 CCTV도 단지 곳곳에 설치된다. 차량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으로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한다.

각 주택 내 설치된 감지기를 통해 화재나 가스 누출, 창문을 통한 외부인 침입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알림 문자가 전송된다. 또 놀이터와 지하주차장에 비상콜을 설치한다.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클라인(SYS CLEIN)' 2대가 무상으로 설치한다.

'삼송자이더빌리지' 전경. [사진=GS건설]

◆분양가 7억 초반대 예정...HUG 중도금 대출 가능

관리비는 아파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에 따르면 김포자이더빌리지의 기본 관리비는 15만원으로 삼송자이더빌리지 역시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여기에 수도, 전기 등은 각 가구의 사용량에 비용이 추가된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7억1000만~7억4550만원 수준에서 검토 중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삼송지구는 공공택지로 GS건설은 리츠를 설립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땅을 매입했다. LH의 공모당시 가격은 7억1000만원으로 여기에 5% 수준까지 높여 분양가(7억4550만원)를 책정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이번달 말 견본주택 개관을 계획하고 있다. 이 단지는 도시형생활주택이어서 GS건설은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가 아닌 자체 청약시스템에서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또 공정성 있는 외부업체에 의뢰해 당첨자 발표를 비롯한 일정을 진행한다.

◆삼송역까지 도보 25분·차량 5분 소요

특히 삼송자이더빌리지 근처에는 우미건설에서 올해 연말 500여 가구의 블록형 단독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 1000가구의 대규모 단독주택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 단지에 30~40대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한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1.6km 거리에 있다. 지하철역까지 도보로 약 25분, 차량으로 약 5분 걸린다.

오는 2023년에는 GTX-A 노선(연신내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삼송역과 3개 정거장 거리로 이 노선이 개통되면 삼송지구에서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이 가능하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도 계획 중이다. 이 노선은 서울 용산에서 고양 삼송에 이르는 18.5㎞ 구간의 수도권 간선 급행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국토교통부에 노선 계획과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해 작년 8월부터 조사 중이다.

또 통일로, 일영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비롯한 광역도로망이 가까워 차량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하나로마트,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은평 성모병원을 비롯한 편의시설도 가깝다. 고양 오금초, 고양중, 고양고로 통학이 가능하다.

정석윤 GS건설 분양소장은 "아파트의 편리함을 갖춘 단독주택이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고 인프라가 우수해 3040세대들의 관심이 많다"며 "일반적인 단독주택과 달리 GS건설에서 시공부터 사후 AS까지 담당하고, 아파트 단지처럼 커뮤니티시설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멀' 이 된 1450원...환전 시기 등 문의 봇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 40대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로 치솟으면서 고민이다. 이씨는 내년 1월 가족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인데 환율이 급등해 원화 가치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달러 환전 시기, 환전 방법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A씨의 경우처럼 은행 영업점에 환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A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이 급등하면서 환전시기를 문의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환율 수수료 우대에 대한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했다. 은행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우대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하게 환전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신한은행(신한쏠), 하나은행(하나원큐) 등 '앱환전'을 한 후 영업점에 방문해 이를 찾기만 하면 된다. 고객은 원하는 금액과 환전 날짜를 선택하고, 예약을 완료하면 지정된 날짜에 해당 금액을 확정된 환율로 환전할 수 있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환전 예약 시 예약한 금액과 환율에 대한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특정 조건에 따라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관련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출국 전 급하게 공항에서 환전한다면 손실액은 커진다. 공항에서는 일반적인 현찰매매율이 아닌 '공항환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은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달러화 기준 4%내외가 적용된다. 수수료 우대율도 낮게 적용돼, 일반 지점보다 3~4배 이상 많은 수수료를 내야 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4.12.19 yym58@newspim.com 또한 방문하려는 국가에서 수수료 없이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카드를 미리 만들어 가지고 가는 것도 또 하나의 팁이다.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는 100% 환율 우대, 해외 결제·인출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에서 해당 카드를 이용하면 북미 전역에 있는 올포인트(Allpoint) 로고가 부착된 ATM에서 인출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달러 변동에 대비해 미리 환전을 해두고 현지 ATM에서 돈을 뽑아두면 원화값이 떨어져도 방어가 가능하다. 우리은행의 경우 태국과 필리핀에서 현지 제휴사 ATM에서 외화 출금이 가능한 '해외 ATM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로밍, 유심·이심 사용 고객이면 우리은행 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태국에서는 9만바트(약 360만원), 필리핀에서는 5만페소(약 120만원)까지 출금할 수 있다. 신한금융의 'SOL 트래블 체크카드'와 우리금융의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는 체크카드 연계 외화계좌에 달러나 유로를 예치하면 달러는 연 최대 2%, 유로는 1.5% 이자를 지급해주는 만큼 이자도 받을 수 있다. 'SOL트래블 체크카드'의 경우 전 세계 통화 30종에 100% 환율 우대와 해외 결제 및 해외 ATM(자동 입출금기) 인출 수수료 면제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의 외화통장과 연계된 체크카드의 경우 부족한 돈을 자동 환전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외화를 미리 충전해두지 않아도 된다. B은행의 영업점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최적의 환전 시기를 특정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단기간에 환율이 급등한 상황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일단은 환율 추이를 지켜보는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 2024-12-23 16:52
사진
트럼프 만난 정용진 "믿고 기다려달라 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다"며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이니 믿고 기다려달라, 빨리 정상을 찾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 16~21(현지시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무르며 당선인과 함께 환담을 나눴다. 이번 미국 방문은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정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당선인이 11월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뒤 한국 기업인을 만난 건 정 회장이 처음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 정 회장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이나 주변인이 현재 한국 상황에 대해 관심을 표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한국 상황에 관심을 표했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구체적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을 것 같다"며 10~15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양국 간 민간 가교 역할을 할 것이냐는 질문엔 "거기까진 생각 못 했다"며 "사업하는 입장에서 제가 맡은 위치에서 열심히 하려고 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가 한국 기업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거기까지는 제가 말씀드릴 처지가 아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내년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는지 여부에는 "특별하게 연락받은 바 없다"면서도 "정부 사절단이 꾸려지는 대로 참여 요청이 오면 기꺼이 응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장 소회에 대해선 "트럼프 주니어 초대로 이뤄진 것으로,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해 줘서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는지에 관해선 "만났다"며 "그냥 짧은 인사 정도만 나눴다"고 했다. 일론 머스크가 한국 상황에 관심이 있었냐는 질문엔 "관심 없었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전기차 테슬라의 국내 1호 오너이기도 하다. 정 회장은 이번에 그룹의 미국 사업 확대 계획을 논의했는지에 관해선 "사업적인 얘기니까 여기서 얘기할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아웃렛, 골프장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했다. mkyo@newspim.com 2024-12-22 20: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