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입각설' 불거진 25일 전 발언 해명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27일 '조국 민정수석이 최근 입법부형 인간이 아닌 행정부형 인간이라고 밝혔다'는 한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지난 13일에 한 말"이라며 '법무부 장관 입각설'이 불거진 25일 전에 언급한 발언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보도에는 26일에 조 수석이 그런 입장을 냈다고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
앞서 한 매체는 이날 조 수석이 최근 "나는 입법부형 인간이 아니라 행정부형 인간"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를 두고 '행정부형' 이란 법무부 장관을, '입법부형'은 내년 총선 출마를 뜻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7월말 8월초 개각설'과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는 상황"이라며 "그런데 여러가지 추측석, 유력설 등이 계속 나오면 사실 부처가 일하는 데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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