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윤종원 입각설에도 선 그어
"여러 논의 단계까지 말할 수 없다"
개각 시기에 대해서도 "날짜 결정 안됐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의 조국 민정수석의 법무부장관 기용설 관련 쏟아지는 질문에 대해 "최종 결정까지 확인드릴 내용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 핵심 관계자는 26일 기자실인 춘추관에서 최근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윤종원 전 경제수석 등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입각설이 같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도 "아무런 결정이 없었는데 결정된 것을 가정하에 질문한 것이어서 드릴 답이 없다"며 "최종적으로 결정되면 그때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왼쪽 세번째)의 법무부장관 기용설이 나왔다. kilroy023@newspim.com |
핵심 관계자는 조국 수석의 법무부장관 후보 검증이 들어갔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자체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확인을 거부했다.
그는 "인사권은 최종적으로 대통령에게 있어 대통령이 결정해야 하는데 여러 논의 단계에 있던 것까지 말할 수는 없다"며 "논의 단계에서는 여러 검증도 있고 추천도 있지만, 그 과정 중에 어떤 변수가 생겨 새롭게 변화될지 과정들을 다 말할 수 없는 것은 이번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여러 언론들이 개각 시기를 오는 7월 내지 8월로 예상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날짜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개각은 언제가 되든 하긴 할 것인데 날짜가 예정돼 있지 않아 확답을 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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