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구급활동 기록작성 경연대회 및 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 1위의 노하우 녹여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소방서는 17일 소방서 단위로는 최초로 중증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사고유형별 팀 단위 구급전술훈련 책자를 발간했다.
17일 용인소방서 직원들이 발간된 책자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용인소방서] |
지금까지 병원 전 현장처치와 구급출동 현장 관련 시나리오 책은 발간되었지만, 팀 단위 전술훈련을 기반으로 한 시나리오 중심의 내용과 동영상을 연계한 교재는 이번이 전국최초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2019 구급활동 기록 작성 경연대회'와 '세계응급의학회 학술대회'1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훈련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제작했다.
훈련교재는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많이 겪는 외상편 5개와 내과편 3개 총8개의 시나리오로 구성됐으며, 현장응급처치 표준지침과 구급관련 법률 등을 첨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어 구급대원 현장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석 서장은 "본 교재를 전국 모든 구급대원이 팀 단위 구급훈련과 현장 활동에 활용하여 구급현장 대응 역량 향상의 밑거름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