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본부장에는 김찬형 교수 임명
"소홀했던 청년·여성인재 영입 적극적으로"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당 인재영입위원장에 3선의 이명수 의원을 임명했다. 또한 당 홍보본부장에는 김찬형 추계예술대 교수를 선임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명수 위원장, 홍철호 위원 등 24명의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명수 위원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9.06.13 kilroy023@newspim.com |
황 대표는 “총선에서 압승하려면 변화와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완수해 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핵심과제가 바로 인재영입”이라며 “국민들이 한국당 변화를 판단하실 때에도 결국 ‘어떤 인물들이 새롭게 당에 참여하는가’ 하는 관점에서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의 취약 부분인 청년과 여성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가 소홀히 했던, 부족했던 부분이 바로 청년과 여성 측면에 있다고 본다”며 “당의 체질을 바꾸고, 국민들께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면 우리 당이 절대적으로 당에 부족한 청년인재, 여성인재 바로 이런 인재영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 대표는 한국당 홍보 업무를 총괄할 홍보본부장으로 김찬형 교수를 임명했다. 연세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제일기획 마케팅서비스본부 전무이사, 한국공항공사 마케팅운영본부장을 역임한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김 교수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프레젠테이션 기획, 한일월드컵 개막식 연출, APEC코리아 정상만찬 문화행사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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