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연말까지 전국 정비사업 아파트 6만4000여가구 나온다

기사입력 : 2019년06월12일 13:31

최종수정 : 2019년06월12일 13:31

1~5월 대비 공급물량 4배 증가..재건축보다 재개발 비중 높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6만4000여가구의 정비사업(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쏟아진다. 지난 1~5월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12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이후 전국적으로 정비사업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는 총 86개 단지, 6만4892가구(일반분양 기준)로 집계됐다. 이는 올 들어 5월까지 공급된 물량(30개 단지, 1만6163가구)의 4배 수준이다.

정비사업 물량 대부분은 재개발 사업에 쏠려 있다. 전체 분양 물량 중 71%(53개 단지, 4만6531가구)가 재개발 사업장에서 나온다. 지역별로는 △경기(13개 단지) △서울(11개 단지) △부산(7개 단지) △광주(7개 단지) △인천(5개 단지) 순이다.

[자료=부동산인포]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는 안양과 수원 일대 재개발 구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다.

우선 안양에서는 덕현지구, 안양예술공원지구, 안양삼영개량지구에서 물량이 나온다. 수원의 경우 수원팔달6구역과 8구역에서 새 아파트 물량이 풀린다. 서울에서는 성북구 장위동 소재 장위4구역, 동대문구 전농동 소재 청량리4구역에서 분양한다. 인천은 미추홀구 주안동에 있는 주안1구역과 4구역에서 일반분양이 나온다.

부산은 부산진구 소재 가야3구역과 연지2구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있다. 광주에서는 북구 우산동 소재 우산1구역에서 분양이 있다.

재건축 아파트 공급량은 33개 단지, 1만8361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20개 단지) △대구(8개 단지) △경기(3개 단지) △광주(1개 단지) △부산(1개 단지) 순이다.

서울은 20개 재건축 단지에서 일반분양이 예정돼있다. 주요 재건축으로 강동구 둔촌동 소재 둔촌주공 재건축, 강남구 개포동 개포1단지, 서초구 방배동 방배5구역, 동작구 사당동 사당3구역이 있다.

경기에서는 안산시 원곡동에 있는 원곡연립2단지 재건축, 남양주시 평내동 평내2구역 재건축이 올해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대구와 광주, 부산을 비롯한 광역시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대구 주요 단지로는 남구 봉덕동 소재 선주주택 재건축이 있다. 부산에선 수영구 남천동 부산삼익타워 재건축, 광주에는 서구 화정동 소재 염주주공 재건축이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규 아파트가 공급의 축은 크게 신도시 택지개발지구와 정비사업으로 볼 수 있는데 올 들어 정비사업 공급이 크게 늘었다"며 "현재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당분간 신규아파트 공급은 정비사업 물량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