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사업 직접 진출로 B2C 시장 공략...신성장동력 확보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SKC의 자회사 SK바이오랜드가 '히알루론에이지'를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SKC는 11일 SK바이오랜드가 피부건강 및 체지방 감소, 항산화 효능을 가진 '히알루론에이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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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바이오랜드가 피부 건강 등에 도움되는 히알루론에이지를 출시하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사진=SKC] |
SK바이오랜드는 오는 18일 현대홈쇼핑에서 히알루론에이지 판매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B2C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는 백화점과 면세점을 중심으로 오프라인까지 유통채널을 확장한다.
SK바이오랜드가 B2C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4조원 규모에 달하지만 소재 시장은 10%에 불과하다. SK바이오랜드는 그동안 200여 종의 천연물 소재를 상업화했다. 올해도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허가를 받아 자사 브랜드를 내걸고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갈 계획이다.
SK바이오랜드 관계자는 "히알루론에이지 출시로 건강기능식품 완제품 사업을 시작하며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며 "SK바이오랜드만의 고품질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 준비를 하고 있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