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1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2층에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단 합동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현재 백지상태인 부지의 장점을 살려 미래 스마트시티 선도모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월 2곳(부산 강서구·세종시)의 입지선정 이후 기본구상(2018년 7월)과 시행계획(2018년 12월)을 차례로 수립했다.
11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2층에서 열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단 합동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2019.6.11. |
시는 지난 2월13일 벡스코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민간 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한 '혁신의 플랫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행사를 통해 시행계획을 대대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
시범도시 추진단은 부산시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및 한국수자원공사를 중심으로, 시범도시 지원사업 전문기관 등 다양한 시행 주체가 참여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의 기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종성 국가시범도시 총괄기획가(MP)가 참석한 이날 개소식은 추진단 운영계획 발표, 현판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추진단이 컨트롤타워가 되어 여러 관계기관의 역량을 한곳으로 모으고 협력을 이끌어 구체적인 성과를 하나하나 만들어 가야 하는 아주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오늘이 혁신의 마중물로 국가시범도시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성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성공을 위해 많은 관심과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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