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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의 10승이 무산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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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투를 펼치는 류현진.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10승 요건을 갖췄지만, 불펜 투수가 무너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시즌 10승이자 빅리그 통산 50승에 도전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다저스 불펜진이 무너져 승리가 무산됐다.
3대1로 앞선 7회말 류현진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로스 스트리플링은 2사 1루서 딜런 플로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플로로는 빅리그 최고의 평가를 받는 타자 마이크 트라웃을 넘지 못하고 동점 투런포를 허용했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