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강정호가 복귀 하룻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32)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첫 타석에서 중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강정호가 복귀 하룻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강정호는 2회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서 상대 선발 체이스 앤더슨의 156㎞짜리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홈런으로 연결했다.
지난 4월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시즌5호 홈런이다. 이날 강정호는 1362일 만에 유격수로 선발 출장,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5월14일 엔트리에서 제외된 그는 9일 메이저리그에 복귀, 1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한 한후 홈런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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