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10일 남열리 해수욕장에서 선수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일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서핑 국가대표 선발전’을 최초로 개최했다.
고흥군에서 처음 열린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남자선수 16명, 여자선수 5명이 출전해, 최종 국가대표선수로 조준희(강원), 이호석(부산), 임수현(제주) 남자 3명과 임수정(부산), 이나라(부산), 김지은(제주) 여자 3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선수는 국가대표로 세계서핑대회(ISA) 및 올림픽에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2019 대한서핑협회장배 전국서핑대회 및 국가대표 선전 [사진=고흥군] |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와 함께 오는 8월에도 전국서핑 동호회를 위한 전국서핑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해양스포츠 활성화와 고흥여수 연륙·연도교 개통으로 고흥 관광객 유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jk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