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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류용규 기자 = 세종시는 8월 말까지 폐수·가축분뇨 등 오염물질 무단배출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세종시는 본격적인 우기로 접어드는 7∼8월 두 달간 하천 감시는 물론 폐수 다량배출 업소·가축분뇨 배출업소·환경기초시설 등 56개 시설에 대한 집중단속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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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로고 [뉴스핌 DB] |
시는 특별감시반 3개 반 6명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무단방류 및 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등 위반사항을 점검하고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앞서 6월 한 달간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 사전안내를 하고 사업자의 자체검점과 집중호우 대비 시설보호 등을 유도하는 사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시는 8월 한 달간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사업장의 시설복구 및 기술지원도 할 계획이다.
권영윤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특별감시기간을 통해 집중호우를 틈탄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환경 오염행위로 의심되는 경우 환경오염 신고전화 128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nicepen3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