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최태영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1분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91곳을 점검해 28곳의 위반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위반 사례 [사진=금강유역환경청] |
위반 유형별로는 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위반 6건 △대기방지시설 부식마모 방치 4건 등의 순이다.
금강환경청은 대기방지시설 부식마모 방치,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 총 33건의 위반 행위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배출시설 설치신고 미이행,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 미이행 등 중대 범죄행위 총 16건에 대해서는 자체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대기관련 단속 및 수사를 계속 벌여 환경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강환경청은 2분기에 유관기관 합동 ‘충청권 푸른하늘 포럼’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미세먼지 관리대책을 논의하는 등 충청지역 고농도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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