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사단법인 광양만권HRD센터가 광양지역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협업으로 추진한 청년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해 16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는 전라남도, 광양시와 손을 맞잡고 실시한 ‘광양시 취업멘토스쿨 시즌2’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광양지역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협업으로 추진한 ‘취업멘토스쿨 시즌2’ 참가자들이 취업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항만공사] |
취업멘토스쿨은 지역 내 기업과의 채용협약을 통해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인·적성 교육에서 진로상담은 물론 현장체험과 취업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취업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2018년 첫 사업을 시행한 이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취업성과를 인정받아 ‘시즌2’ 사업으로 재추진하게 됐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인터넷정보 또는 형식적인 상담에 진로방향을 잡지 못한 지역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와 취업지원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그 결과 50여명의 참여자들 중 올 상반기에 16명이 지역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공사는 올 하반기 청년취업자의 정보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특성화고등학교, 대학교 등 지원확대를 위한 인큐베이팅(Incubating) PLM+(플러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 청년구직자는 “대학에도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있고 고용센터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있지만 취업멘토스쿨이 참여자 입장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무엇보다 세심한 기업정보들을 잘 전달해 주시고 실제 취업을 위한 현장매칭을 동행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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