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진영 행안부 장관, 한강 유람선 안전관리 현장점검

기사입력 : 2019년06월02일 15:11

최종수정 : 2019년06월02일 17:29

유람선 인명구조장비 비치 등 신속 대응체계 중점 점검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한강 여의도 선착장에 있는 유람선을 대상으로 선박의 안전 운항 및 관리 실태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국회에서 강원도 지역 산불 피해 현황 및 복구 지원 관련 현안보고를 위해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04.09 yooksa@newspim.com

이번 점검은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와 같은 사고가 국내에서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 차원이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소방청,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와 119특수구조단,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유람선에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장비 비치 및 관리실태, 승선신고서 작성 및 신분증 확인절차, 유람선 운항로의 안전성, 야간운항 실태, 유사 시 관계기관 간의 신속한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진영 장관은 한강 유람선 현장 점검을 마친 후, 인근에 있는 여의도 119수난구조대를 방문해 수난사고 발생 시의 초기 대응태세와 구조정, 고무보트, 잠수복 등 구조 장비를 점검하고, 구조대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진영 장관은 이번 현장 점검을 하면서 "헝가리 사고를 거울삼아 국내의 유람선에 대해서도 사전에 선박의 안전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안전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행정안전부는 수시점검 등을 실시해 국민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