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이슬람 시아파 국가인 이란이 걸프협력회의(GCC). 아랍연맹(AL), 이슬람협력기구(OIC) 정상회담 등 이른바 '반이란 정상회의' 를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중동을 분열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31일(현지시간) 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압바스 무사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이날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역에서 이슬람 국가들 사이에 근거없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무사비 대변인은 이어 "이란에 맞서 아랍 국가들을 규합하는 사우디의 시도를 미국과 시오니스트 정권에 의한 헛된 시도의 연속"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30일 사우디는 이슬람 성지 메카에서 아랍권 이슬람 국가들이 참여한 '반이란 정상회의'를 소집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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