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봉준호 신작 '기생충'이 개봉을 하루 남겨둔 가운데, 디즈니 영화 ‘알라딘’이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전날 10만834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09만2052명이다.
‘알라딘’은 1992년 개봉한 레전드 애니메이션 ‘알라딘’을 디즈니표 라이브액션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좀도둑에 지나지 않았던 알라딘이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담았다.
7만9529명의 관객을 추가한 ‘악인전’은 2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295만1059명으로 오늘(29일) 3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악인전’은 연쇄살인마를 잡아야만 하는 조직 보스와 강력반 경찰이 각자 목적을 위해 손을 잡는 액션물. 최근 폐막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이기도 하다.
개봉 한 달을 넘긴 ‘어벤져스:엔드게임’도 꾸준히 관객몰이 중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1만8890명의 관객을 동원해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378만9965명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빌런 타노스의 사투를 그렸다. MCU ‘어벤져스’ 시리즈의 한 주기를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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